변증법: 대립되는 사고를 투쟁시킴으로써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방법론
- 정(正): 명제 A 제시 (테제 thesis)
- 반(反): A와 모순되는 가명제 B 제시 (안티테제 antithesis)
- 합(合): 마지막으로 A와 B의 모순을 해결하는 통합된 명제 C 제시 (진테제 synthesis)
→ 이 3단계를 아우프헤벤(aufheben, 지양止揚)이라고 함
→ 제안된 통합명제에 다시 안티테제 제시, 새로운 통합명제 등장... 이 과정을 반복하며 진리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 헤겔의 주장
변증법은 역사에도 적용, 사회형태 vs 다른 사회형태 → 양자의 모순 해결하는 이상사회 제안
→ 이상적인 사회에 도달하기 위해 투쟁 필요(ex. 왕정제 vs 공화제 → 현대 민주주의/공산주의/...)
상반된 두 명제를 통합하는 새로운 아이디어 추구해나가는 지적태도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트레이드오프(trade off: 한쪽을 추구하면 다른 한쪽을 희생해야하는 이율배반적 관계) 상태로 양자택일을 종용받아옵니다. 그리고 이 트레이드 오프를 양립시키는 기술혁신이 성취되고 있습니다. 변증법에 따르면 나선형 발전에 의해 진테제가 출현하고, 이는 진화와 발전, 복고와 부활이 동시에 일어남을 의미합니다. 과거 비효율성에 의해 일시적으로 사회에서 모습을 감추었던 것이 사회에서 발전적인 형태로 부활한다고 생각하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구체적으로 떠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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